골 때리는 그녀들 국대패밀리 VS 스트리밍 파이터
4월 19일 골 때리는 그녀들은 챌린지리그 국대패밀리와 스트리밍 파이터와의 경기인데 저번주 월드클라쓰와 개벤져스가 무승부로 끝나고 승부차기를 보여주지 않아서 승부차기를 먼저 보여줄 것 같습니다.
골때녀에서 한주에 경기가 안 끝나고 다음 주로 넘어가는 건 이번이 2번째 경기인 걸로 기억합니다.
양 팀 골키퍼가 모두 퇴장당하는 상황까지 나오면서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는데 모두 훌륭한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지만 개벤져스 골키퍼 조혜련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큰 변수가 될 것 같고 허민이 개벤져스의 새로운 멤버이자 골키퍼로 영입되었습니다.
(개벤져스는 승부차기에서 지금까지 7전 7승으로 패배가 없지만 월드클라쓰에게는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팀입니다)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승부차기 결과
월드클라쓰 첫 번째 키커로 나온 주장 에바는 실축을 하였습니다.
개벤져스 첫번째 키커로 나온 김민경의 슈팅은 케시의 손에 맞았지만 골대를 맞고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월드클라쓰 두번째 키커 사오리의 슈팅은 골키퍼 허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개벤져스 두 번째 키커로 나온 오나미의 슈팅도 골키퍼 케시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오나미는 승부차기에서 처음으로 득점을 하지 못했네요)
월클 세 번째 키커 엘로디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골라인에 걸친 것을 허민이 잡아내며 노골이 되었습니다.
개벤져스 세 번째 키커로 나온 김혜선의 슈팅은 골키퍼 케시에게 다시 막혔습니다.
월드클라쓰 네 번째 키커로 나온 나티는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개벤져스 네 번째 키커로 나온 김승혜도 가볍게 성공시켰습니다. (현재 개벤져스 2 : 월드클라쓰 1)
월드클라쓰 마지막 키커로 나온 라라는 상단으로 꽂아 넣으며 득점에 성공시켰습니다.
개벤져스 다섯 번째 키커로 나온 이은형은 득점에 성공시키며 개벤져스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습니다.
개벤져스는 동점을 만들며 승부차기까지 왔고 골키퍼 조혜련까지 부상당하며 새로운 멤버가 골키퍼 장갑을 꼈지만 승리를 하면서 승부차기 무패의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국대패밀리 VS 스트리밍 파이터
챌린지리그에서 맞붙게 되는 국대패밀리와 스트리밍 파이터는 느낌이 아주 다른 것 같은데 국대패밀리는
슈퍼리그 우승팀이었지만 강등당하였고 스트리밍 파이터는 신생팀으로 출전했지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국대패밀리는 이번 시즌에 돌입하면서 새로운 멤버를 수혈하였는데 현역 육상 선수인 김민지 선수와 나상호 선수의 누나 나미해 선수를 영입하였고 스트리밍 파이터는 유명 유튜버로 이루어진 신생팀입니다.
챌린지리그에서는 4팀이 경합 중으로 국대패밀리는 원더우먼에게 패배하였고 스트리밍 파이터는 발라드림에게 승리를 하였습니다.
(현재 챌린지리그에서 원더우먼이 1위, 스트리밍 파이터는 2위, 발라드림은 3위, 국대패밀리는 최하위인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국대패밀리 멤버 - 김수현, 명서현(GK), 황희정, 곽민정, 나미해, 김민지 / 감독 - 김태영
스트리밍 파이터 멤버 - 일주어터(GK), 앙예원, 심으뜸, 진절미, 깡미, 이수날 / 감독 - 최진철
챌린지리그 국대패밀리 VS 스트리밍 파이터
스트리밍 파이터의 킥오프로 시작한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압박 전술로 나왔는데 스트리밍 파이터는 처음부터 압박을 하였다면 국대패밀리는 먹이를 기다렸다 달려드는 맹수처럼 압박하였습니다.
전반 5분 나미해의 킥인을 황희정이 득점에 성공시키며 국대패밀리가 1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스밍파는 1분 만에 심으뜸이 밀어붙이며 가로챈 후 강력하게 상단으로 득점에 성공시키며 1대 1을 만들었고
이후 양 팀은 뺏고 뺏기는 중원 싸움을 거듭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국대패밀리의 킥오프로 시작된 후반전도 양팀은 비슷한 전략으로 나왔습니다.
스밍파 앙예원의 슈팅은 골키퍼 명서현의 선방에 막혔고 김민지의 스피드를 살린 공격도 골키퍼 일주어터의 손 안으로 갔습니다.
경기를 계속하던 중 심판의 휘슬이 불렸는데 VAR 끝에 스밍파의 킥인이 수비를 하던 나미해의 손에 맞았고 PK가 선언되었는데 키커로 나온 심으뜸의 슈팅을 골키퍼 명서현이 막아냈습니다.
이번에는 국대패밀리의 킥인에서 수비하던 심으뜸의 핸드볼 파울이 나왔는데 직접 프리킥으로 김민지의
왼발 슈팅이 꽤 먼 거리에서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국대패밀리가 2대 1로 앞서나갔습니다.
실점 이후 득점이 필요한 스트리밍 파이터의 역습이 몇 번 나왔는데 국대패밀리의 수비와 선방이 나왔습니다.
(명서현은 이번 시즌 처음 골키퍼를 하고 있는데 첫 경기에 비해 훨씬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양 팀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고 결국 경기는 2대 1 국대패밀리의 승리로 끝이 났는데 국팸은 4연패 이후
5경기만에 승리를 하며 챌린지리그의 순위는 더욱 혼돈 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챌린지리그는 순위도 중요하지만 골득실도 중요하기에 다득점이 필요합니다.
다음 주에는 챌린지리그 발라드림과 원더우먼과의 경기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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