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구척장신 VS 원더우먼
오늘은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구척장신과 원더우먼의 경기가 있습니다..
앞서 2경기는 시즌1 두팀과 신생팀 두 팀과의 대결이었는데 이번에는 최장신인 구척장신(174.6cm)과
최단신인 원더우먼 (159.1cm)과의 경기로 키 차이가 15.5cm가 차이가 나는 경기인데 그보다
시즌1 4위 팀과 신생팀의 대결이라 과연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무척 궁금합니다.
구척장신은 시즌1에서 4위를 하였고 원더우먼은 신생 3팀중 가장 화끈한 공격력과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벤져스와 액셔니스타의 대결에서 보았듯이 뛰어난 경기력과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두팀은 시즌1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2팀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래 할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구척장신이 경험과 선배의 힘을 보여줄지 신생팀 중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원더우먼이 주장 한혜진이 빠진 구척장신을 상대로도 화끈한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구척장신은 주장 한혜진이 빠지고 차서린이 신규멤버로 들어왔습니다.
구척장신 멤버 - 이현이, 아이린, 차수민, 송해나, 김진경, 차서린(신규 멤버) - 감독 백지훈
원더우먼 멤버 - 박슬기, 치타, 김희정, 송소희, 황소윤, 요니P(신규멤버) - 감독 이천수
구척장신 VS 원더우먼
시작하자마자 원더우먼 송소희가 바로 유효슈팅으로 연결하였고 구척장신 골키퍼 검은리본 아이린이
막아내었고 코너킥을 역습으로 구척장신 주장 이현이가 강슛으로 22초만에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1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엄청난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 발전된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구척장신의 두 번째 득점이 나왔는데요...
역시 가로채기에 이은 역습으로 이현이가 득점을 했는데 원더우먼 골키퍼 박슬기가 나오지 않은 것이
실점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실점도 박슬기가 나왔으면 막아내지 않았을까 하는 득점이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큰
원더우먼 팀입니다..

원더우먼도 가로채기에 이은 송소희가 슈팅을 때렸는데 아이린의 정면으로 가는 등 실점에 이어 공격을
하고 구척장신은 수비로 나섰는데 두 팀은 파울도 다른 경기에 비해 많이 나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척장신의 수비의 압박은 쌍소 투톱도 당황할 정도로 뛰어난 모습과 교체로 들어온 연예인 출신 골프선수 차서린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게다가 이미 두 골을 넣은 이현이는 또 한 번 유효슈팅과 살짝 빗나가는 슈팅을 때렸고 원더우먼 김희정의 킥인을 차수민이 잘못 걷어냈는데 골키퍼 아이린이 막아내며 골키퍼에도 빈틈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역시 선배는 선배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는 구척장신팀입니다.
또 송해나의 킥인을 이현이가 간결하게 패스로 내주고 김진경이 가볍게 차면서 구척장신이 3대 0으로 앞서 나가며 전반전이 끝나게 되었는데 신생팀과의 평가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원더우먼팀 골키퍼 박슬기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원더우먼 치타가 빠지고 디자이너 요니P가 나오며 시작하였습니다.
후반에도 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킥오프 킥과 원거리 프리킥을 슈팅으로 때리며 위협적인 모습과
송소희의 돌파도 골키퍼 아이린에게 막히는 등 구척장신 선수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더우먼은 송소희의 슈팅과 코너킥도 전반보다 많이 나오면서 공격적인 모습과 골키퍼 박슬기도 선방이 나왔는데 기어코 송소희가 수비를 뚫고 구석으로 차면서 한골을 성공시키며 3대 1로 따라왔습니다.
이후에도 계속된 공격을 하던 원더우먼은 김희정의 킥인을 바로 송소희가 다이렉트로 때린 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펠레 스코어 3대 2가 되었는데 송소희는 멀티골을 기록한 순간이었습니다.
원더우먼 수비수 요니P가 핸드볼 파울을 하고 이현이가 프리킥을 슈팅으로 때렸는데 원더우먼의 수비가
막혔고 공격수 송소희가 수비에 가담하며 막아내는 등 원더우먼은 수비도 전반에 비해 안정되는 것
같았는데 김진경의 킥인이 박슬기의 손에 맞고 바로 들어가면서 구척장신이 4대 2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김진경도 멀티골을 넣었습니다)
송소희의 멋진 슈팅과 아이린의 선방이 오가는 와중에 원더우먼 김희정의 킥인을 송소희가 득점으로 성공시켰고 다시 4대 3으로 따라갔는데 시간이 갈수록 구척장신은 체력이 빠지는 모습이었고 그동안 체력적인 면이 가장 단점이라는 송소희는 오히려 체력에 문제를 드러내지 않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하였습니다.

이후 원더우먼 김희정의 코너킥을 골대 앞에서 황소윤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이린의 진짜 멋있는
선방이 나오고 하프라인에서 구척장신 차수민의 킥인이 원더우먼 팀 맞고 바로 들어가면서 5대 3으로 거의 승리를 확정 지은 가운데 골키퍼 아이린의 골킥까지 원바운드로 들어가면서 6대 3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구척장신은 모든 선수들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원더우먼은 초반 수비 실수와 골키퍼 박슬기의
실수가 나온 것이 치명적인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두 팀은 어느 경기보다 격렬한 몸싸움과 파울, 허슬플레이까지 나오면서 승패보다 즐거운 것이 공을 차고 그게 바로 축구라는 말이 어울리는 두 팀과의 대결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두 팀 모두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액셔니스타와 원더우먼과의 대결이 예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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