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개막전 개벤져스 VS 액셔니스타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서 새로운 팀들의 소개와 함께 연습 경기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주에는 시즌2 개막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는 새롭게 합류한 3팀과 저번 시즌 4위, 5위, 6위 팀들이 먼저
경기를 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는데요.
시즌 1에서 4위는 모델팀으로 구성된 구척장신
5위는 운동 좀 하는 여배우들도 구성된 액셔니스타
6위는 개그우먼으로 구성된 개벤져스팀이 차지했었습니다.
여기에 새로 합류한 FC탑걸, FC아나콘다, FC원더우먼의 3팀 등 6팀이 풀리그로 경기를 하고 상위 3팀이
시즌 1의 1위 불나방, 2위 국대 패밀리, 3위 월드클라쓰 팀들과 대결을 펼치는 슈퍼리그로 진출하고
하위 3팀은 탈락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구력이 있는 시즌1 팀들이 우위에 있을 것 같은데 새로운 팀들이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멤버
구척장신 - 이현이, 아이린, 송해나, 차수민, 김진경, 차서린(신규 멤버) / 모델팀
액션니스타 - 최여진, 김재화, 정혜인, 장진희, 이영진(신규 멤버), 이혜정(신규 멤버) / 액션 좀 하는 여배우
개벤져스 - 조혜련, 김민경, 오나미, 김승혜(신규 멤버), 김혜선(신규 멤버), 이은형(신규 멤버) / 개그우먼
원더우먼 - 송소희, 황소윤, 치타, 김희정, 박슬기, 요니P / 각 분야의 뛰어난 여자들
FC탑걸 - 채리나, 바다, 간미연, 아유미, 유빈, 문별 / 탑골 아이돌
아나콘다 - 박은영, 오정연, 신아영, 주시은, 윤태진, 최은경 / 아나운서
경기전에 최약팀을 예상했는데 아나콘다팀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아나콘다팀을 최약체로
선정하며 긴장을 풀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파주의 전용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게 되는데 FC개벤져스와 FC액셔니스타의 경기가
시즌 2의 개막전이 되겠습니다.
FC개벤져스 VS FC액셔니스타
액셔니스타와 개벤져스는 시즌1에서 5위와 6위를 한 팀인데 개벤져스 팀의 부상으로 5,6위전이 펼쳐지지
않았습니다.
두 팀은 새로운 멤버들을 선정하였는데 액셔니스타는 농구선수를 했던 이혜정과 모델 출신 배우 이영진을
새롭게 영입하며 더 신장이 커졌습니다.
평균 신장 173.3cm로 구척장신과 비슷할 정도의 신장을 가진 팀이 되었습니다.
개벤져스는 장신 멤버 이은형과 미녀 개그우먼 김승혜, 운동 개그를 많이 했던 김혜선 등 가장 많은 3명의 멤버를 영입하였습니다.
두 팀은 실력도 늘었지만 필드에서 더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며 용호상박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액셔니스타 전문 키커 정혜인의 킥에 김승혜가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며 패널티 킥을 내주었습니다.
액셔니스타의 최여진의 패널티 킥은 구석으로 낮게 찼지만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골키퍼 조혜련의 미스를 최여진이 발리킥으로 찼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후 개벤져스 김민경의 킥을 액셔니스타 김재화가 손으로 막으며 전과 같은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키커로 나선 김민경은 한가운데로 강하게 찼는데 골키퍼 장진희 선수의 발을 맞고 개벤져스 팀이
1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첫 번째 득점은 개벤져스의 김민경 선수가 기록하였습니다.
액셔니스타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공격을 했지만 조혜련의 선방 등이 이어졌는데 결국 전반전은
1대 0으로 개벤져스가 리드하며 끝났습니다.
전반전은 액션니스타 정혜인과 개벤져스 골키퍼 조혜련이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와서도 액셔니스타 팀은 주장 최여진과 정혜인을 앞세워 계속 밀어붙였는데
골대를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혜련의 선방과 김혜선의 수비로 공격을 막아내던 개벤져스는 김혜선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공격수 오나미가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후에도 이혜정의 슈팅을 조혜련이 막는 등 액셔니스타의 공격과 개벤져스의 수비가 계속되었는데요..
액셔니스타는 코너킥 상황에서 정혜인이 살짝 밀어준 것을 최여진이 크로스를 올렸는데
새로 영입된 이혜정이 그림 같은 헤딩슛으로 연결시켰는데 골 때리는 그녀들 최초 헤더 득점이자
진짜 멋있는 골이었습니다.
액셔니스타는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였는데요..
첫 번째 득점과 완전 똑같은 패턴으로 이혜정 선수가 머리로 득점을 하였는데 역시 농구 선수 출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른 크로스를 정확하게 머리를 갖다 대면서 첫번째 득점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준 득점이라고
할 수 있고 수비가 좋았던 개벤져스 팀이 골키퍼 조혜련을 비롯한 상대적으로 단신이었다는 점이
같은 실수를 하게 된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대 2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오나미가 구석으로 득점을 넣으며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개막전은 3대 2
개벤져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두 팀은 넘어지면서도 부상을 겁내지 않고 시즌1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2가 앞으로 더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을 암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개벤져스는 골키퍼 조혜련과 부상에서 돌아온 오나미, 수비에서 괄목한 모습을 보여준 김혜선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액셔니스타는 최여진과 정혜인이 여전했으며 새로 영입한 이혜정의 높이는 다른 팀들도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영진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를 하지 못한 점도 아쉽습니다.
다음 주에는 새로운 팀들인 FC아나콘다와 FC탑걸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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