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5.6위전 탑걸 VS 개벤져스

골 때리는 그녀들 5,6위전 탑걸 VS 개벤져스

6월 28일 수요일 골 때리는 그녀들은 슈퍼리그 5,6위전으로 탑걸과 개벤져스와의 경기인데 저번주 결승전

보다 늦게 하는 이유는 5.6위전이 강등이 걸린 경기라서 결승전보다 중요하다면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슈퍼리그 최하위인 6위가 되면서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되면 챌린지 리그로 떨어지게 되고 승리한다면 5위지만 챌린지리그 2위팀인 스트리밍 파이터와 승강전을 하게 됩니다.

탑걸은 지난 슈퍼리그에서 우승을 한 팀이지만 5.6위전으로 밀려났고 만약 이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챌린지리그로 다시 강등당하며 골때녀 우승팀 징크스를 깨지 못하게 됩니다.

개벤져스는 리그 시작전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골키퍼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였고 5.6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탑걸 멤버 - 유빈, 김보경, 다영, 공민지, 아유미(GK), 채리나 / 감독 - 김병지

개벤져스 멤버 - 오나미, 김혜선, 허민(GK), 이은형, 김승혜, 김민경 / 감독 - 이영표

골 때리는 그녀들 탑걸 VS 개벤져스

탑걸의 킥오프로 시작한 전반전은 두팀이 에이스를 모두 수비로 내렸는데 탑걸은 에이스 김보경을 중심으로 공격축구로 개벤져스는 패스축구와 세트플레이로 맞섰습니다.

전반 6분 개벤져스는 이은형의 패스를 받은 오나미가 득점에 성공하며 1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오나미는 8개월만에 득점을 하였습니다)

득점 이후 김혜선의 중거리 슈팅은 아유미 맞고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개벤져스는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1대 0으로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개벤져스의 킥오프로 시작한 후반전은 동점이 필요한 탑걸은 김보경이 슈팅을 때렸지만 뒤에 받쳐주는

선수가 아쉬웠고 개벤져스는 다양한 세트피스와 여러 선수가 슈팅을 때렸고 탑걸 골키퍼 아유미의 선방이

나왔습니다.

후반 2분 유빈의 실수를 틈타 오나미가 득점에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개벤져스가 앞서나갔습니다.

제로투 세트피스를 가로챈 김보경이 가로채 득점을 노렸는데 김보경의 슈팅은 허민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를 맞고 나오며 추격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오히려 개벤져스가 김승혜의 킥인과 이은형의 패스를 받아 오나미가 득점에 성공시켰고 3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오나미는 해트트릭을 터뜨렸고 탑걸은 우승팀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하나요)

오나미는 다리에 쥐가 나며 부상으로 교체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탑걸은 역습상황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다영이 득점에 성공시키며 3대 1로 따라왔습니다.

(다영은 데뷔골에 성공했네요)

코너킥에서 다영은 또 득점에 성공시키며 3대 2가 되었습니다.

쫓긴 개벤져스는 부상중인 오나미가 다시 들어오는 강수를 두었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탑걸도 공격을 했는데 김보경의 결정적인 슈팅이 허민 골키퍼의 머리에 맞고 밖으로 나갔고 탑걸 골키퍼 아유미는 결정적인 패스 실수를 하였는데 이후 선방을 하며 양팀 골키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