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대회 구척장신 VS 스트리밍 파이터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이 끝나고 처음으로 컵대회가 열리는데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를 포함하여 이번 시즌 최하위를 하면서 다음 시즌에 참가하지 못하는 발라드림과 저번 시즌에 최하위를 하며 이번 시즌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나콘다까지 11개 팀이 모여서 경기를 하게 됩니다.
컵대회는 모든 팀들이 모여서 하고 처음으로 5분씩 연장전을 하고 연장전에 어떤 팀이든 득점을 하면 승리하는 골든골이 도입하였습니다.
첫 컵대회 첫 경기는 구척장신과 스트리밍 파이터와의 경기입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서 멤버 교체가 있는 팀들이 있는데 두 팀은 멤버교체가 없고 감독들만 바뀌었습니다.
구척장신 멤버 - 이현이, 진정선(GK), 차서린, 송해나, 허경희, 김진경 / 감독 - 하석주
스트리밍 파이터 멤버 - 깡미, 진절미, 일주어터(GK), 앙예원, 심으뜸, 이수날 / 감독 - 이을용
골 때리는 그녀들 컵대회 구척장신 VS 스트리밍 파이터
초반부터 구척장신이 몰아부치며 점유율과 슈팅숫자에서 압도하였습니다.
구척장신은 꾸준히 슈퍼리그에서 활동한 팀이고 스트리밍 파이터는 신생팀으로 슈퍼리그에 진출했지만 슈퍼리그 팀과의 경기는 처음입니다.
구척장신 이현이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대 0으로 앞서나갔고 킥인 상황에서 올려준 것이 일주어터 골키퍼의 손에 맞고 들어가면서 득점으로 인정되며 2대 0으로 구척장신이 앞서나갔습니다.
스트리밍 파이터는 앙예원과 심으뜸의 체력과 스피드를 활용하여 역습으로 나왔지만 슈퍼리그 강팀을 상대로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전반전은 2대 0으로 구척장신의 리드로 끝났습니다.
구척장신은 정말 많은 슈팅을 날렸고 패스부터 돌파까지 모든 선수들이 슈퍼리그는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준 전반전이었습니다.
스트리밍 파이터의 킥오프로 시작한 후반전에도 초반부터 구척장신은 허경희의 장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여러 선수들이 슈팅을 때렸습니다.
단판 승부로 열리는 컵대회이기 때문에 스밍파는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구척장신은 공격도 좋았지만
수비도 견고해 스밍파의 유효슈팅이 별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구척장신의 송해나의 장거리 슈팅이 들어가면서 3대 0으로 앞서나갔는데 차서린이 일주어터 골키퍼의 시야를 가려준 것이 컸습니다.
구척장신은 수비하던 허경희가 슈팅이 일주어터 골키퍼의 손에 맞고 들어가면서 4대 0으로 앞서나갔는데
워낙 슈팅의 강도가 강했습니다.
구척장신은 진정선 골키퍼까지 여려 차례 슈팅을 하는 등 정말 많은 슈팅과 유효슈팅을 기록하였습니다.
결국 골 때리는 그녀들 첫 컵대회이자 개막전은 구척장신이 4대 0으로 압승을 거두며 끝났습니다.
구척장신은 교체선수로 많이 나오던 차서린과 골키퍼 장갑을 낀 지 얼마 안 된 진정선 골키퍼까지 성장세가
보이며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스트리밍 파이터는 신생팀으로 슈퍼리그에 진출하였지만 다음 슈퍼리그에 대비하여 좋은 경험을 하였고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고 해야 할 것 같은데 슈퍼리그에서 구척장신과 다시 만날 수도 있습니다.
다음 경기는 드디어 돌아온 아나콘다와 다음 시즌에는 볼 수 없는 발라드림과의 흥미로운 대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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