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 국대패밀리 VS 탑걸
10월 26일 오늘 골 때리는 그녀들은 슈퍼리그 A조 국대패밀리와 탑걸과의 경기가 있는데 국대패밀리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고 탑걸은 챌린지그에서 1위로 승격한 팀들과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대결에 앞서 저번 주 극적으로 3대 3 무승부를 만들며 승부차기로 가며 방송이 끝난 월드클라쓰 VS 발라드림과의 승부차기를 먼저 보여주었는데 2주차에 걸쳐 경기를 보여주는 게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드클라쓰 VS 발라드림 승부차기 결과
1번 키커로 나온 월드클라쓰 주장 에바는 구석 아래로 차며 완벽하게 성공시켰습니다.
발라드림 1번 키커는 골키퍼 장갑을 낀 경서가 강하게 차며 성공시켰습니다.
월드클라쓰 2번 키커로 나온 나티는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득점에 실패하였습니다.
발라드림 2번 키커로 나온 주장 손승연은 골대 밖으로 실축하였습니다.
3번 키커로 나온 월드클라쓰 사오리는 역시 에이스답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발라드림도 에이스 서기가 3번 키커로 나왔는데 골키퍼 케시가 선방하였습니다.
월드클라쓰 4번째 키커 엘로디의 슈팅은 골키퍼 경서의 손에 맞고 골대를 맞고 득점이 되지 않았습니다.
4번째 키커로 나온 발라드림 경서는 상단으로 성공시키며 현재 승부차기 2대 2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키커 라라(월드클라쓰)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발라드림 마지막 키커일 수도 있는 서문탁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가며 막혔습니다.
월드클라쓰는 동점 극장골을 만들며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B조 1승을 하였고 발라드림은 2패를 하며
아쉽게 5,6위 결정전으로 가게 되었네요.
슈퍼리그 A조에는 국대패밀리, 구척장신, 탑걸이 속해 있는데 상위 2팀만 4강에 갈 수 있고 A조 첫 경기에서 구척장신이 국대패밀리에 1대 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감독님들이 모두 바뀌었고(발라드림 김태영 감독 제외) 선수들의 변화도 있는데 예고편에서 국대패밀리
명서현 선수가 다시 돌아온 것을 보여주었는데 멤버들의 변화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국대패밀리는 박승희와 이정은이 빠지고 황희찬 선수의 누나 황희정과 울산 현대 조현우 골키퍼의 아내
이희영이 새롭게 합류하였는고 그 후에 또 변화가 생겼는데 이희영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고 시즌1 득점왕
이자 축구선수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이 바다를 건너 아이들을 데리고 합류하였습니다.
탑걸은 챌린지리그 이후 첫 경기인데 문별이 잠시 하차하고 우주소녀 다영이 새로 합류하였는데 슈퍼리그 첫 경기이자 다영의 첫 경기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국대패밀리 멤버 - 양은지(GK), 곽민정, 김수연, 황희정, 전미라, 명서현(Come Back) / 감독 - 김병지
탑걸 멤버 - 아유미(GK), 김보경, 채리나, 유빈, 간미연, 다영(NEW) / 감독 - 최진철
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 국대패밀리 VS 탑걸
국대패밀리의 킥오프로 시작한 전반전 초반은 탑걸 에이스 김보경의 유효슈팅이 계속 나왔는데 국대패밀리
명서현은 교체 출전하자마자 첫 슈팅이 골대를 맞혔습니다.
탑걸은 전반 3분 김보경의 장거리 킥인이 골키퍼 양은지의 손에 맞고 나온 것을 채리나가 가볍게 차 넣으며
1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킥인은 간접이라서 바로 들어가면 득점이 안되는데 골키퍼의 자동반응과 판단에서 득점이 많이 나옵니다)
이후 국대패밀리는 동점골을 노리며 황희정과 명서현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탑걸 김보경과 유빈의 수비와 골키퍼 아유미의 선방에 막혔는데 시즌1 득점왕 명서현이 힘을 못 쓸 정도로 탑걸 뿐 아니라 많은 팀
들의 선수들이 성장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황희정과 전미라는 몸으로 슈팅을 막으며 혼신을 다했는데 특히 주장 전미라는 갈비뼈 부상으로 병원까지
가는 상황이 나오며 득점이 필요한 국대패밀리는 교체 선수 없이 뛰어야 하는데 전반전은 1대 0으로
끝났습니다.
(큰 부상 없이 돌아왔으면 좋겠고 다른 선수들도 부상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후반전은 킥오프 상황에서 탑걸의 김보경이 바로 슈팅을 날리며 시작하였습니다.
득점이 필요한 국대패밀리였지만 후반 2분 채리나의 킥인 패스를 받아 에이스 김보경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득점에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부상으로 주장이 빠진 국대패밀리는 투터치 미스까지 나오며 흔들렸는데 상대편 실책으로 나온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하였고 곽민정의 슈팅은 골키퍼 아유미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국대패밀리는 골대까지 비우며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나왔지만 결국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탑걸이 2대 0으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한편 국대패밀리 전미라는 응급조치를 받고 돌아왔는데 갈비뼈 2개가 부러진 상황에서 오히려 팀원들을
위로해주며 역시 주장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걸 보여줬네요.
시즌2 우승팀 국대패밀리는 2패를 하면서 A조 3위를 하였고 B조 3위 발라드림과 5,6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는데 우승팀 징크스가 있는 걸까요..
시즌1 우승팀 불나방도 시즌2에서 챌린지리그로 강등하였습니다.
슈퍼리그 첫 경기를 치른 탑걸은 승리를 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4강전에 진출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시즌 2부터 최약체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 각각 가장 많이 성장한 팀이기도 합니다.
다음 주에는 챌린지리그 불나방과 원더우먼과의 경기가 예고되어 있는데 하석주는 전 원더우먼 감독,
현 불나방 감독으로 하석주 더비가 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