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보니하니 종영
ebs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가 아쉽게도 종영을 한다고 합니다..
보니하니는 2003년 9월에 첫 방송을 시작해
18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ebs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였습니다..
평일 저녁 6시에 어르신들에게 6시 내고향이 있다면
어린이들에게는 보니하니가 있을 정도로..
각 요일마다 프로그램이 바뀌면서
질리지도 않고 교육적인 내용과 재미를 동시에 주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TV앞에 모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생방송으로 진행되다 보니
여러 실수도 있었지만 생방송의 묘미도 살린 어린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어린이 시청자와 전화통화를 하기도 하면서
어려운 생방송을 재치로 넘어가는 등 깨알 같은 재미가 있었습니다..
전화통화에 성공한 어린이들은 퀴즈를 못 맞췄더라도 아주 좋은 추억이 될 듯 합니다.
18년 동안 방송하면서
1대 김태진과 한별로 시작한 보니하니는
현재 18대 보니하니는 원준과 채연이 맡고 있습니다.
특히 11대 보니하니인
신동우와 이수민은 어린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초통령이라는 별명도 있었습니다..
이수민은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동우와 이수민의 호흡은
"돌려돌려 돌림판"과 시청자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돌려돌려 돌림판"은
이때 유행어처럼 되기도 해서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여러 안좋은 소식들이 들리기도 하면서
잠시 방송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제는 펭수 때문에 익숙한 김명중 EBS 사장이 앞에 나와서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18년 동안 인기를 끌어온 보니하니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출연자들의 자가격리 등으로 제작의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비대면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서 포맷을 바꾸는 등 노력을 해왔지만
결국 3월 26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기로 결정을 했다고 하네요..
(3월 25일과 26일에는 마지막 파티가 있다고 합니다.)
보니하니가 끝난 자리에는
보다 교육적인 내용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온다고 합니다.
보니하니가
메인 2명의 MC체제였다면
더 많은 MC들이 나와서 더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거라는 풍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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