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외국인 마리아의 모든 것(국적 나이)
미스트롯2가 어제 밤에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첫방 시청률이 무려 28.6%가 나왔다고 하는데
미스트롯1이 6%가 조금 안 나왔고
미스터 트롯이 12%가 조금 넘게 나왔다고 하니
첫 방송부터 대단한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이번 미스트롯2에서는 200대 1의 경쟁률을 이기고
121팀이 올라왔습니다..
출연자 면면을 보고 노래를 듣기 전부터
놀랄 정도의 참가자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외국인 출연자로 참가 중인 마리아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외국인 출연자로 이목을 끈 것도 있지만
그전부터 방송에 나온 모습을 몇 번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어도 잘하고 한국문화도 배우려고 하는 모습도 예쁘고
노래도 어느 정도 하는 것 같아서 미스트롯2 방송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출연한다고 하니 관심이 더 가더라고요..
마리아는 미국 출생으로 나이는 21살입니다.
(화장을 진하게 해서 조금 나이먹게 나왔네요)
한국에 온 지 3년이 안되었지만
한국어를 잘하는데
한국 K-POP을 좋아해서 듣고 따라 하다가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어플로 혼자 독학해서 공부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수의학을 공부하다가 가수의 꿈을 잊지 못하고
한국에 왔습니다.
할아버지가 참전용사여서 가족도 한국과 인연이 있습니다.
2017년 미국에서 추석 뉴저지 한인 장기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고 한국에 왔는데
처음에는 K-POP을 듣고 따라 했다고 합니다.
아이돌 그룹 특히
레드벨벳과 러블리즈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한인 장기대회에서 나가서 우승을 하고
왕복 항공권을 받았다는 마리아.
가수의 꿈을 꾸고 한국에 왔는데
처음에는 트로트가 아닌 다른 장르 가수가 되기 위해
레슨도 받고 방송도 하였습니다.
웹 예능 방송이나 m.net에 나오면서 조금씩 얼굴을 알렸습니다.
AOMG 사단 편의 너목보에 나와서 나름 유명해졌습니다.
뉴저지 한인대회에서도 AOMG사단 로꼬의 주지마를 불렀었죠.
그리고 불타는 청춘에서 나와서
"신사동 그 사람"과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부르면서
김찬우와 함께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히든싱어 김완선 편에 나와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었는데요.
김완선이라는 특색있는 목소리를 외국인으로서
너무나 잘 따라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 뒤에 대한 외국인이나 아침마당에도 나오는 듯
공중파 방송에서도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왔는데
트로트를 듣게 되면서
트로트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주현미를 가장 좋아하고 예전 트로트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미스트롯2에 참가했습니다.
트로트의 꺾기는 한국인도 어려워 연습을 많이 했는데 알앤비의 바이브레이션에서
변형을 시켰다고 하네요.
노래를 잘하는데 춤은 노래만큼 자신이 없다고 할 정도로
노래에 자신이 있다는 마리아입니다.
물론 미국 사람이 한국 노래
특히 트로트 경연에 나온다는 것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 면면을 보니 더 힘들어 보이기도 하네요)
미스트롯2에서 대학부로 출전해
"울면서 후회하네"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외국인 최초로 "올하트♡"를 받은 마리아.
마스터들의 극찬도 받았지만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아서
타국 생활을 하고 있는 마리아를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자신만의 장점을 살린다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습니다.
얼마전 방송에 나와서 자신이 모쏠이라고 말한 마리아는
한국음식 중에서
김치찌개도 좋아하고 떡볶이도 좋아한다고 하네요...
김치볶음밥은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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