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 멤버와 결과
설날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이슈를 모으더니
더 강한 멤버들과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골 때리는 그녀들.
저번 주에는 FC불나방 팀이 파일럿에 이어 정규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가 끝났습니다..
그녀들은 매주 발전하는 모습과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수요일 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만들기로 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리그가 끝났지만 올스타전을 개최하기로 하였는데요..
올스타전은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하게 됩니다.
각팀 당 8명씩 총 16명이 올스타에 선발이 되었습니다..
16명은 감독들이 추천을 하여 선발되었고
블루팀과 레드팀은 각 선수들이 색을 뽑아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전에 같은 팀으로 뛰었지만 올스타전에서는 다른 팀으로 나눠지기도 하였는데요..
올스타전 선수 명단
블루팀 멤버
신효범, 박선영, 서동주 - FC불나방
에바 - FC월드클라쓰
최여진 - FC액셔니스타
아이린 - 구척장신
한채아, 심하은 - 국대 패밀리
FC불나방은 우스팀답게 3명이나 배출을 했는데 모두 블루팀이 되었습니다.
골키퍼는 구척장신 팀 검은 리본의 아이린이
준우승을 한 국대 패밀리에서는 한채아와 이천수의 부인 심하은이 블루팀으로..
FC월드클라쓰의 주장 에바와
FC액셔니스타의 최여진이 블루팀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블루팀 감독은 불나방을 우승시킨 이천수와 최진철, 이영표가 함께 맡았습니다.
레드팀 멤버
조혜련, 신봉선, 오나미 - FC개벤져스
박승희- 국대 패밀리
정혜인 - FC액셔니스타
사오리 - FC월드클라쓰
이현이, 차수민 - 구척장신
레드팀에서는 FC개벤져스가 3명을 배출했는데 모두 레드팀이 되었습니다..
구척장신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현이와 차수민이
국대 패밀리에서는 박승희
월드클라쓰에서 빠르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사오리와
멋진 킥력을 보여준 정혜인이 레드팀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레드팀 감독은 준우승을 한 김병지를 포함 최용수, 황선홍이 맡게 되었습니다.
경기 상황
전반에는 블루팀 최여진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을 가볍게 밀어 넣으면 첫 번째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레드팀 신봉선은 수비를 하다 팔에 깁스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후반에는 레드팀이 계속 밀어붙였는데
골키퍼 아이린의 선방으로 계속 막혔습니다.
하지만 아이린이 부상으로 지금의 골 때리는 그녀들을 만든 에이스 박선영이 골키퍼로 나왔으며
레드팀도 박선영을 집중 마크하던 박승희가 골키퍼가 되면서
조혜련을 공격수로 올리며 레드팀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공격을 하였습니다.
레드팀은 코너킥 상황에서 블루팀 한채아의 핸드볼로 인하여 패널티 킥을 얻었는데
키커 정혜인이 강하고 정확하게 골문 하단으로 1대 1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아이린이 골키퍼가 되면서
박선영을 수비하기 위하여 박승희가 다시 필드로 나오고 조혜련이 레드팀 골키퍼가 되었지만
바로 킥오프를 최여진이 원더골로 만들며 블루팀이 2대 1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레드팀은 코너킥 상황에서 박승희가 골망을 흔들며 다시 2대 2를 만들며
올스타전 혈투는 2대 2 동점으로 후반까지 끝나게 되었습니다.
2대 2 동점으로 올스타전은 승부차기로 승리팀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올스타전 승부차기
블루팀의 박선영이 1번 키커로 나와서 에이스답게 성공을 시켰습니다.
레드팀 1번 키커 정혜인도 가볍게 왼쪽 하단으로 차며 성공하였습니다.
블루팀 2번 키커 최여진도 오른쪽 하단으로 킥을 차며 성공.
레드팀 2번 키커는 이현이 선수였는데 역시 성공.
블루팀 3번 키커 심하은은 전문 키커답게 강하게 킥을 차며 성공시켰습니다.
레드팀 3번 키커 오나미 역시 강하게 상단으로 득점.
블루팀 4번 키커는 에바로 하단으로 차며 성공..
레드팀 4번 키커는 사오리였는데 아이린이 무릎으로 선방하며 블루팀이 앞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블루팀 5번 키커 차수민이 강하게 찼고 골키퍼 조혜련의 손을 맞았지만 득점에 성공하며
마지막 레드팀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블루팀이 승부차기 끝에 5대 3으로 승리를 하며 올스타전은 끝이 났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블루팀의 최여진이 필드골 2골과 승부차기에서도 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검은 리본 아이린의 선방쇼 역시 블루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레드팀은 상대편 에이스 박선영을 박승희가 완벽하게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실점을 하였지만 바로 따라붙으며 승부차기까지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에이스 사오리의 실축이 아쉽게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올스타들이 모여서 그런지 모두 킥이 좋았고 열정 역시 뛰어난 경기를 보여주며 보는 재미도
많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에는 감독님들과 함께 하는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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