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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트로트도 지겹다?

by 렛오밈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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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도 지겹다

임영웅도 지겹다?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아~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구나.. 

 

지금 대한민국은 트로트 전성시대입니다.

미스 트롯부터 시작된 인기는 미스터 트롯과 지상파까지 계속 퍼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 테스형인 나훈아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콘서트가 없다고 해서 공중파 KBS로 시청률 대박을 쳤던

나훈아씨도 이번에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말에 TV를 돌리다 보면 정말 볼 게 없습니다.

진짜 트로트.. 특히 요즘엔 미스터 트롯이 틀면 나오는 중입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의 방증일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정말 질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제 이러한 뉴스가 나온겁니다.

 

많은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 보면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과 맛있는 먹는 프로, 그리고 자연인 프로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연예인 특성상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하지만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들이 식상함을 준다면 빠르게 인기는 떨어질 겁니다.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지금은 스타가 되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노력도 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미스터 트롯 진선미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을 비롯해서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뿐 아니라 순위 안에 들지 못한 많은 가수들이

힘들게 무명생활을 하며 지냈다는 걸 알지만

케이블 방송을 비롯해 공중파 CF까지 진짜 수도꼭지처럼 틀면 나오는 가수들을

보면서 잘되라고 응원을 하고 신비감으로 다가와야 하는 연예인이

얼마 지나지 않아 식상함으로 다가온다면 가수들 뿐만 아니라 

응원해준 우리들도 싫어할 겁니다.

 

 

트로트의 특성상 친근하게 다가온다는 콘셉트도 인정하지만

방송 관계자들도 인기에 너무 편승해서 오히려 이미지를 깎는 게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필요해 보입니다.

프로그램 시청률이나 CF광고효과만 생각하다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들도 예전의  힘들었던 때보다 

지금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분명 휴식이 필요할 겁니다. 

늦게 성공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젊은 나이고 

보여줄 매력들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미스터 트롯 이전에 미스 트롯으로 성공해서

케이블뿐 아니라 공중파 CF까지 출연했던 미스 트롯 가수들이 요즘 뜸한 것 보십시오.

 

신비주의 컨셉트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트로트는 일반 연예인과 다르게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트로트 재방이 월 1,000회가 넘었다고 하니 적당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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