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전주 콘서트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콘서트 등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기로 한 미스터 트롯 콘서트가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100인 이상 공연의 집합 제한에 따른 행정명령으로 취소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콘서트 일정에 공백이 생기면서
수원 콘서트를 전주에서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라북도 전주시는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하는 곳으로
콘서트 진행에 무리가 없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전주시의 미스터 트롯 콘서트 개최에 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찬성한다는 입장은 인기가 높은 미스터 트롯 멤버들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유명 가수의 콘서트가 별로 없는 지역에서 가수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찬성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의 입장도 큽니다..
전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이지만 인기가 아주 높은 미스터 트롯 멤버들이기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관람을 올 수도 있다는 점 때문인데요..
타지역에서 오는 것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임에 따라 방역수칙과
코로나 확산에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시에도 타 지역으로 클럽에 와서
타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들이 퍼진 사례들도 많습니다.
콘서트가 열릴 예정인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주에서 완화되면서
콘서트를 개최할 것을 논의 중에 있었는데 수원 콘서트가 취소됨에 따라
가수들의 일정 공백이 생김에 따라서 전주에서 공연을 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신 7천석이 넘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야외 공연장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해서
2천 석 정도로만 예매를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면서 아마도 전주 콘서트는 취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인터파크 예매도 7월 13일 13:00부터 열린다고 했지만
삭제가 된 걸로 보아서 취소가 된 것 같네요..
가수들에게 뭐라고 할 필요는 없겠지만
이러한 시국에 콘서트를 열고 취소되니 다른 곳에서 공연을 하려고 했다는
관계 업체들이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스터 트롯 팬들 입장에서는 가수들을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후에 콘서트장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