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승강 플레이오프 발라드림 VS 개벤져스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3라고 할 수 있는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가 이제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바로
발라드림과 개벤져스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로 이번 경기에 따라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에서 뛰게 될 팀들이 정해지게 됩니다.
발라드림은 슈퍼리그 5위를 하였고 개벤져스는 아쉽게 챌린지리그 2위를 하여 두 팀은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다음 시즌 슈퍼리그에서 경기를 하고 패배한 팀은 챌린지리그에서 경기를 하게 됩니다.
발라드림은 저번주 5,6위전에서 국대패밀리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5위를 하였고 개벤져스는 챌린지리그
에서 불나방과 승패를 같았지만 아쉽게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발라드림은 신생팀으로 챌린지리그에서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하였지만 슈퍼리그라는 벽을 느꼈고 개벤져스는 골 때리는 그녀들 창단멤버로 여러 굴곡을 거치며 승강전을 치르게 되었네요.
발라드림 멤버 - 서기, 경서, 민서(GK), 손승연, 리사, 서문탁 / 감독 - 이을용
개벤져스 멤버 - 오나미, 김민경, 김승혜, 이은형, 김혜선, 조혜련(GK) / 감독 - 이영표
발라드림은 경서기(경서 + 서기)를 앞세워 슈퍼리그에 진출하였지만 저번주에서 처음으로 승부차기까지
안 가는 정규시간 첫 승을 거두었고 개벤져스는 멤버 변화가 없어서 조직력이 강점이고 강팀에 강한 팀인데 경서기의 활약(수비)에 따라 승부의 추가 기울어질 것 같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승강전 발라드림 VS 개벤져스
발라드림의 킥오프로 시작한 전반전은 초반 개벤져스의 전방압박이 나오면서 경서기의 패스를 막아내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개벤져스는 수비가 되니 공격도 살아났고 발라드림 에이스 서기가 부상으로 교체를 하는 등 초반 분위기는
개벤져스가 이끌어갔습니다.
발라드림은 서기가 다시 들어오면서 경서와의 티키타카도 나오고 경기력이 살아났지만 수비를 하면서 다시
부상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전반 종료전 김혜선의 슛패스를(슈팅+패스) 골대 앞에서 김민경이 득점에 성공시키며 개벤져스가 1대 0으로 앞서며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개벤져스의 전략이 돋보인 전반전이었네요.
개벤져스의 킥오프로 시작한 후반전은 초반 김승혜의 반칙으로 경서의 프리킥 등 동점골을 노리는 발라드림의 공격이 되었는데 후반 1분 오나미의 핸드볼 파울에서 경서의 프리킥을 서문탁이 헤더로 슈팅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골대 앞에서 리사가 데뷔골을 넣으며 1대 1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양 팀은 결승득점을 넣기 위해 여러 차례 슈팅을 기록하였는데 골대를 맞거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발라드림 서기는 1분을 남기고 통증을 참고 출전하였는데 결국 득점 없이 승부차기로 승강 플레이오프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두 팀은 승부차기를 가장 많이 한 팀들로 개벤져스는 승부차기에서 6전 6승을 기록하고 있고 발라드림도
6전 3승 3패를 기록 중입니다.
발라드림은 승부차기에서 경서로 골키퍼를 바꾸었는데 이번에는 민서가 계속 키퍼를 보네요.
발라드림 VS 개벤져스 승부차기
개벤져스 첫 번째 키커는 김민경으로 민서의 선방이 나오며 막혔습니다.
발라드림 첫 번째 키커 경서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에 실패하였습니다.
개벤져스 두 번째 키커로 오나미는 골문 구석으로 강하고 편안하게 차며 득점에 성공시켰습니다.
발라드림의 두 번째 키커로 나온 서기로 구석으로 잘 찼지만 조혜련 골키퍼가 선방하였습니다.
개벤져스의 세 번째 키커로 나온 김승혜로 구석으로 낮고 강하게 찬 것이 득점에 성공되었습니다.
발라드림은 서문탁이 나왔는데 잘 찼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며 득점이 되지 않았습니다.
개벤져스 네 번째 키커로 나온 김혜선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안으로 들어가며 개벤져스가 승리하였습니다.
개벤져스는 챌린지리그에서 슈퍼리그로 다시 승격이 되었고 발라드림은 아쉽게도 다시 챌린지리그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승부차기에서 개벤져스는 승률 100%를 기록하게 되었고 발라드림은 서기의 부상속에 챌린지리그로 떨어지고 주장 손승연은 마지막 경기가 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이 방송될 예정이고 처음으로 관중들이 들어와 경기를 직관하는데
직관하신 분들 참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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