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 4강전 액셔니스타 VS 월드클라쓰
오늘은 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 4강전 첫 경기가 방송되는데 A조 1위 액셔니스타와 B조 2위 월드클라쓰와의 경기입니다.
현재 4강전이 방송되고 있지만 슈퍼리그가 끝났고 챌린지 리그가 어제 개막식을 했다고 하네요.
시즌3가 챌린지리그와 슈퍼리그로 나뉘어한다는 것도 극비에 부쳤으니 슈퍼리그 우승팀도 방송일까지 모를 것 같습니다.
액셔니스타는 주장 최여진이 부상 속에서 나오지 않았음에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하고 A조 1위가 되었고
월드클라쓰는 가장 많은 멤버들이 바뀌었지만 취약 포지션인 골키퍼를 바꾸면서 B조 2위로 준결승까지 올라왔습니다.
액셔니스타 멤버 - 장진희(GK), 최여진, 이영진, 정혜인, 이혜정, 최윤영 / 감독 이영표
월드클라쓰 멤버 - 케시(GK), 에바, 엘로디, 사오리, 나티, 라라 / 감독 최진철
4강전이 시작되면서 골대 크기가 가로 20cm, 높이가 10cm 커졌고 킥인도 10초 안에 해야지 10초가 넘어가면 공격권을 넘겨준다고 하는 등 변경사항이 있었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준결승 액셔니스타 VS 월드클라쓰
월드클라쓰 사오리의 킥오프로 시작한 전반전 초반에는 액셔니스타가 조금 우세였는데 월드클라쓰의 특기인 압박이 잘 통하지 않았고 수비수인 라라 베니또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액셔니스타 이혜정 선수의 백힐 슈팅이 득점이 되었는데 득점 상황에서 이혜정의 손에 맞았고 그전에 에바의 핸드볼 파울이 나왔기 때문에 VAR 판정 결과 득점이 취소되고 패널티 킥이 선언되었습니다.
패널티 키커로 나온 액셔니스타 최여진은 강하게 상단으로 찬 것이 득점이 되며 1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득점이 필요한 월드클라쓰는 계속 공격을 했지만 사오리는 수비에 막히고 나티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고 오히려 액셔니스타의 세트피스에 수세에 몰렸습니다.
킥인과 코너킥에서 정혜인과 최여진이라는 키커를 보유하고 큰 키를 활용한 이혜정이 있는 액셔니스타의
세트피스는 다른 팀들에게는 두려운 대상이 될 것 같네요.
한편 에바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동점에 성공시키지 못하고 전반전은 1대 0으로 액셔니스타가 앞서 나가며 끝났습니다.
최여진의 킥오프 슈팅으로 시작된 후반전은 시작하자마자 코너킥에서 최여진이 슈팅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는데 그 상황에서 골키퍼 케시의 부상이 나온 것 같았지만 최진철 감독은 교체 없이 진행하였습니다.
최여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프리킥에서 이영진 선수도 복부에 강하게 골에 맞았지만 계속 뛰는 등 실력과 함께 열정 또한 양 팀 모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액셔니스타의 코너킥을 케시가 선방하고 바로 사오리에게 연결한 것을 사오리가 슈팅한 것은 아쉽게 골대
옆으로 빗나가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갈수록 케시가 옆구리 통증을 느꼈는데 최진철 감독은 작전타임을 부르고 엘로디로 골키퍼를 교체하였고
케시는 숨을 쉴 때마다 아프다면서도 계속 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케시와 라라 모두 부상으로 뛰지 못하면서 4명만 뛰는 상황이 되었는데 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 한 명까지 부족한 월드클라쓰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십시일반 열심히 뛰었지만 결국 경기는 1대 0으로 끝이 났습니다.
액셔니스타는 최여진, 정혜인 투톱과 이혜정, 이영진의 수비까지 빈틈이 없어 보이는데 과연 8연승으로 우승까지 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월드클라쓰는 투혼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패배를 하였습니다.
다음 주에는 B조 1위 국대패밀리와 A조 2위 구척장신과의 준결승이 펼쳐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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