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5,6위 결정전 국대패밀리 VS 발라드림
골 때리는 그녀들의 두 번째 슈퍼리그 우승팀은 탑걸로 정해졌고 4위까지 순위가 결정되었지만 마지막으로 5,6위 결정전이 남았는데 국대패밀리와 발라드림과의 대결입니다.
결승전보다 늦게 방송이 되는 이유는 우승팀도 중요하지만 이 경기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6위가 되면서 바로 챌린지리그로강등이 되고 승리하여 5위가 되더라도 챌린지리그 2위 팀과 승강전을 펼쳐야 하는 매우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국대패밀리는 슈퍼리그 초대 우승팀으로 이번에도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이강인의 누나 이정은이 빠진
자리와 부상 선수들이 생기면서 예상외로 5.6위전으로 떨어졌고 신생팀으로 챌린지리그에서 경서기(경서와 서기)가 활약하며 승강전까지 펼치며 올라온 발라드림은 슈퍼리그의 벽에 부딪힌 모습입니다.
국대패밀리 멤버 - 전미라, 명서현, 김수연, 곽민정, 황희정, 양은지(GK) /감독 - 김병지
발라드림 멤버 - 손승연, 리사, 경서, 민서(GK), 서기, 서문탁 / 감독 - 이을용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손승연과 전미라는 본업에 집중하고 양은지는 육아 문제등으로 하차를 하기로 하였는데
양 팀 모두 강등도 싫지만 승리해야 하는 이유가 더 생겼네요.
골 때리는 그녀들 5,6위 승강전 국대패밀리 VS 발라드림
두 팀은 다시 실내경기장으로 돌아왔는데 국대패밀리의 킥오프로 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발라드림은 서문탁이 개인 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교체 없이 뛰어야 하는데 오히려 초반 경서와
서기의 슈팅이 나오며 공격적으로 나왔습니다.
발라드림의 패스플레이(티키타카)가 계속되었고 전반 6분 국대패밀리의 실책성 플레이와 압박으로 경서의
득점이 나오며 1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이후 득점이 필요한 국대패밀리는 공격력이 살아나며 김수연과 명서현의 슈팅이 나왔는데 발라드림 골키퍼
민서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발라드림 서기가 멋진 드리블로 돌파를 하며 슈팅을 날렸는데 양은지의 선방이 나왔고 재차 슈팅한 것은
김수연의 얼굴에 맞고 라인 밖으로 나갔습니다.
전반 종료전 경서는 밀집된 수비진을 뚫고 대각선 슈팅이 득점에 성공되며 2대 0으로 발라드림이 앞서며
전반전은 끝이 났습니다.
발라드림의 킥오프로 시작한 후반전은 전반과 달리 국대패밀리의 전방 압박이 나오며 득점을 노렸습니다.
국대패밀리의 계속된 슈팅이 나왔는데 득점은 되지 않았고 발라드림은 경서와 서기의 개인 기량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후반 2분 전미라의 킥인 패스를 골대 앞에서 명서현의 가볍게 차 넣으며 2대 1이 되었고 정대세와 허그
세리머니를펼쳤습니다
발라드림은 전반전에 비해 힘이 빠진 모습이 나오며 기회를 살리지 못하거나 실수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국대패밀리는 체력이 빠지지 않고 꾸준히 동점골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발라드림에는 경서기가 있었는데 경서의 패스를 받은 서기가 득점에 성공시키며 3대 1로 앞서나갔습니다.
(타 팀 감독들은 다음 시즌 감독을 맡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경서기의 실력은 뛰어나네요)
후반 8분 경서의 패스를 받은 서기가 등을 지며 터닝슛을 성공시키며 4대 1이 되었고 발라드림의 승리로 추가 기울어졌네요.
이후 득점없이 경기는 발라드림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발라드림 경서기의 활약을 대단했고 손승연도 패스까지 장착하였고 새롭게 합류한 리사도 득점은 못했지만
제몫은 해주었습니다.
(발라드림은 승부차기까지 안 간 첫 필드플레이 승리라고 하네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발라드림은 5위가 되면서 챌린지리그 2위를 기록한 개벤져스와 승강전을 하게 되었고
전대회 챔피언 국대패밀리는 최하위 6위가 되면서 챌린지리그로 강등이 확정되었습니다.
우승팀이었던 불나방도 챌린지리그로 강등이 되었는데 우승팀의 징크스가 되는 걸까요..
다음주에는 발라드림과 개벤져스와의 승강전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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