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연예

골때리는 그녀들 시즌2 구척장신 VS 아나콘다

by 렛오밈 2022. 1. 19.
반응형

골때녀 시즌2 구척장신 VS 아나콘다

이번 주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 경기는 구척장신과 아나콘다와의 경기입니다..

구척장신은 1차전에서 신생팀 최강 원더우먼을 상대로 6대 3 대승을 거두며 역시 시즌1에서 4위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었고 아나콘다는 1차전에서 같은 신생팀 탑걸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3대 1로 패배를 하였습니다.

시즌1의 4위,5위,6위팀과 신생팀 3팀끼리 하는 리그 경기에서 구척장신은 최상위팀이고 아나콘다는 신생팀 중에서도 최약체로 뽑히는 팀과의 대결입니다.

 

6팀 중에서 3팀만 슈퍼리그에 진출하게 되는데 그동안 경기를 보면 시즌1의 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선수들의 발전된 모습과 공은 둥글고 언제나 이변이 생기는 스포츠에서 과연 어느 팀이 이변의 주인공과

희생양이 될지 지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구척장신 멤버 - 아이린, 차수민, 이현이, 김진경, 송해나, 차서린 / 감독 - 백지훈

아나콘다 멤버 - 신아영, 윤태진, 오정연, 박은영, 주시은, 최은경 / 감독 - 현영민

 

 

 

 

구척장신 VS 아나콘다  

아나콘다의 박은영 아나운서는 연습경기 중 부딪히면서 부상을 당하였고 경기날 눈에 멍이 있는 채로

왔는데 연습의 효과가 얼마나 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리그 강력한 우승후보인 구척장신에 맞서 아나콘다는 수비적으로 나설 것 같습니다.

 

구척장신과 아나콘다의 경기는 아나콘다의 선공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경기 초반 아나콘다가 예상외로 잘해주었고 구척장신 수비수 차수민의 백헤딩이 골키퍼에게 갔는데

구척장신 골키퍼 아이린이 선방하였고 이어 구척장신의 역습도 아나콘다 골키퍼 오정연이 빠른 판단으로 나와 선방하는 등 골키퍼들의 좋은 모습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아나콘다의 슈팅이 더 많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반 중반 아나콘다 윤태진의 미스를

구척장신 이현이가 가로채며 슈팅을 때린 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구척장신이 1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잘해주던 윤태진이 실수를 한 것이 아쉬웠고 역시 이현이는 에이스가 된 것을 확인시켜준 장면이었네요.

 

전반전은 1대 0으로 끝났는데 아나콘다가 더 많은 슈팅을 기록하였고 구척장신이 역습을 하면서 예상과

반대로 진행이 되었고 양 팀 골키퍼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전반전이었습니다.

구척장신은 역시나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아나콘다는 선수들 모두 발전된 모습이 보였습니다.

 

후반전은 부상으로 빠졌던 박은영이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나오며 2002 월드컵의 김태영 선수를 보는 것 같았는데요..

역시 전후반 골대는 바뀌지 않았는데 녹화된 경기라서 다음 경기부터 바뀔 것 같습니다.

 

후반 2분 구척장신 골키퍼 아이린이 킥이 원바운드되며 오정연의 손에 맞고 득점되면서 2대 0으로 앞서 나갔는데 전반에도 아이린이 비슷한 장면을 연출하였고 원더우먼과의 경기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득점에 성공하였기에 이번 시즌 2골을 넣은 골키퍼가 되었습니다.

검은 리본 아이린은 수비에서도 골키퍼 중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득점도 하면서 또 하나의 공격 루트가

되었네요.

 

2득점을 기록한 검은리본 아이린 골키퍼

 

이후 양 팀은 몸을 사리지 않고 수비와 공격을 주고받았는데 아나콘다는 골대 앞에서 빗맞거나 약하게

맞았고 구척장신은 역습으로 나왔는데  후반 5분 장거리 프리킥을 구척장신 김진경이 바로 슈팅으로 때린 것이 오정연 골키퍼의 손에 맞았지만 다시 골망을 가르며 3대 0으로 구척장신팀의 승리가 다가왔습니다.

구척장신 차수민은 역습상황에서 주시은 아나운서에게 반칙을 하며 옐로 카드를 받았고 아나콘다 윤태진이

프리킥 슈팅을 때렸는데 벗어났습니다.

미스 춘향 출신인 윤태진은 수비에서도 활약하고 킥을 전담하였는데 아나콘다의 에이스입니다.

 

또한 김진경의 킥인이 가까운 거리에서 주시은 아나운서의 얼굴에 맞아 부상으로 교체를 했는데 무릎에도 부상이 있어 보였습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현재 SBS 주말 뉴스 메인 앵커이기도 합니다. 

교체로 들어온 박은영은 눈 부상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나왔는데 결국 마스크도 벗어버렸는데 후반 9분

킥인 상황을 2번의 멋진 패스로 연결하며 이현이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4대 0의 스코어가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경기는 구척장신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는데 구척장신은 2승이 되었고 아나콘다는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구척장신은 여전히 모든 선수들이 잘해주었고 골키퍼 아이린과 비록 졌지만 아나콘다의 에이스가 된

윤태진이 이번경기 MVP인것 같습니다.

 

아나콘다의 에이스 윤태진

 

2패를 기록한 아나콘다는 박은영과 주시은의 부상과 골키퍼 오정연까지 손가락 부상을 당하였는데 다음 주에는 부상 선수들이 많은 팀은 와일드카드로 추가 선수를 보강하기로 하였고 원더우먼과 탑걸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부상 선수들의 발생과 선배팀과 신생팀과의 경기력의 차이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것 같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