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리그가 진행중인데 지금까지 슈퍼리그에 진출해있던 상위팀들이 전패하고 있으며

시즌1 우승팀 불나방은 2패로 4강전에 탈락하였습니다.

오늘은 시즌1 3위팀 월드클라쓰와 시즌2 준우승팀 개벤져스와의 경기가 있는데 월드클라쓰는 멤버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월드클라쓰 멤버 - 사오리, 엘로디, 에바, 나티(NEW), 케니(NEW), 라라 베니또(NEW) / 감독 - 최진철

개벤져스 멤버 - 조혜련, 이은형, 김승혜, 김민경, 김혜선, 오나미 / 감독 - 김병지

슈퍼리그 B조에는 개벤져스, 국대패밀리, 월드클라쓰가 속해있는데 현재 개벤져스는 국대패밀리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1승을 하고 있고 국대패밀리는 1패를 기록하고 월드클라쓰는 슈퍼리그 첫

경기입니다.

월드클라쓰는 구잘, 마리아, 아비가일이 빠지면서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하였는데 나탈리아는 멕시코에서

케니는 콜롬비아 출신이고 라라 베니또는 스페인 출신입니다.

또한 최진철 감독이 시즌1에 이어 다시 월드클라쓰 감독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즌2에서 하위권 3팀이 떨어졌는데 오히려 꾸준하게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이 올라왔고 월드클라쓰는

3명이나 선수들을 교체하였고 소문에 골키퍼 포지션의 변화도 있을 거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바로 콜롬비아 출신 케니가 골키퍼를 본다는 소문인데 복싱도 했고 풋살 클럽에서 골키퍼 말고도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고 아버지도 축구선수 출신이라고 하는데 과연 변수가 생길까요..

나탈리아(나티)는 왼발잡이에 골때녀 최연소 멤버이고 라라 베니또는 발레도 오래했고 한국에서 모델과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데 얼마전 불후의 명곡에서는 같은 편이 된 사오리와 함께 한무대에 서기도 했습니다.

라라 베니또는 스페인 학창 시절부터 한국을 좋아해 한국어와 K팝에 빠져 한국에 왔고 한국 남자와 결혼한 한국을 사랑하는 선수입니다.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월드클라쓰 킥오프로 시작된 전반전은 소문대로 케시가 골키퍼로 들어오고 엘로디는 교체 선수로 시작

하였습니다.

전반 초반 월드클라쓰는 사오리의 돌파와 나티의 압박, 라라의 발리슛 등 계속 밀어붙이는 경기를 하였고

개벤져스는 밀리면서도 빌드업과 김민경의 슈팅 등 역습으로 나왔고 첫 유효슈팅은 개벤져스 김혜선이

기록하였지만 케시의 손에 안겼습니다.

사오리는 수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데 월드클라쓰는 작전도 수어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프랑스 출신 엘로디는 공격수로 교체하여 들어갔는데 필드 플레이어로 뛰는 첫 경기입니다.

두 팀은 워낙 스피드가 빠른 선수들이 많아서 압박과 빌드업을 하면서 공격과 수비가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정신없이 뛰어다녔는데 첫 골은 전반 9분 백패스에 이은 조혜련의 실수를 나티가 압박하였고 사오리가 집념의 골을 기록하며 월드클라쓰가 1대 0으로 앞서 나가며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후반전 초반은 오나미의 패스에 이은 김승혜의 논스톱 슈팅이 케시의 선방에 막혔지만 전반과 달리 계속

공격을 하였습니다. 사실 시즌1에서 상위권 팀 중에서 골키퍼가 취약했던 월드클라쓰는 케시라는 골키퍼를 얻었는데 케시의 필드 플레이도 보고 싶네요.